국정원 “터키서 실종 김 군, IS 가담 훈련 중”_루루카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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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터키에서 실종된 18살 김모 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정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의 현안보고에서 터키에서 실종됐던 김모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연합 신경민 의원은 "IS와 관련된 보도 내용은 거의 다 맞다"며 "국정원에서도 그렇게 확인되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군의 실종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김군이 납치나 강요가 아닌 자발적으로 시리아 접경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결론 지었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 김정은이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적극적으로 철저히 차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고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로는 외국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북한 주민들도 해외에 갔다가 돌아오면 신의주 근방에서 21일 동안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특히 최룡해 노동당 비서와 러시아에서 안과 치료를 받고 돌아온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격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김정일 김정은의 생일을 즈음해 개최하던 국제 대회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와 함께 숙청당한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 사망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23일 북한 인터넷 일부 기능이 마비됐다는 보도는 사실이며,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