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 정책 공개…정책 대결 시동 _노블 슬롯 보안 케이블_krvip

<앵커 멘트> 정치권이 아직도 공천갈등으로 어지러운 가운데 각당의 분야별 정책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뒤늦게나마 정책선거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권자가 민감한 세금문제에서 각당의 시각은 분명하게 갈렸습니다. 부동산 보유세 인하에 대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은 부동산 가격 상승을 우려해 반대한 반면 한나라당과 선진당은 세부담이 지나치다며 보유세와 거래세 완화에 적극적입니다. 법인세 인하,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는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창조한국당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긍정적이지만 통합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지역균형 발전을 해칠수 있다며 부정적입니다. 교육분야에 있어서 한나라당은 자율성과 다양성 확보차원에서 자립형 사립고 확충을 주장하지만 민주당 등 야권은 입시과열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선발권을 대학에 넘기는 데 대해서는 양당 모두 긍정적입니다. 한미 FTA 비준에 대해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이 찬반으로 맞선 가운데 민주당과 선진당, 창조한국당은 피해대책 마련을 전제로 찬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화시대에 발맞춰 제한적으로 이중국적을 허용하자는데는 모든 정당이 공감을 표했습니다. 이같은 정책비교 자료는 선거기간동안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공개됩니다. <인터뷰>고현철(중앙선관위원장) : "어느 정당이 어느 후보가 국민을 위해 일할 자질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각당이 마련한 총선 10대 공약이 공개됩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