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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이 오늘부터 금강산에서 열립니다. 조명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과 취재진 등 20여명은 오늘 아침 서울 삼청동 회담사무국을 출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쾌속선 편으로 북측 장전항에 도착한 뒤 남북 공동 석식을 시작으로 2박 3일의 공식 회담일정에 들어갑니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현대아산과 북측의 아시아 태평양 평화위원회가 지난 6월 합의한 금강산 관광 육로 개설과 관광 특구 지정문제를 놓고 집중적인 논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남측 대표단은 특히 남측 통일전망대에서 북측 고성을 잇는 13.7km의 비포장 임시도로를 먼저 개통해 육로관광을 시행하면서 포장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측은 또 금강산 관광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서는 투자유치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조속한 관광 특구 지정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최근 금강산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관련법 초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