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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녀들 방학을 이용해 주말에 이런 박물관 함께 가보시면 어떨까요? 자녀들에게 해줄 얘기도 많을 겁니다. 신강문 기자가 추억의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기자: 30여 년 전 학교 앞 교복가게가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아련한 추억 속에 까만색 교복과 얼룩무늬 교련복, 6, 70년대 학창시절 또렷이 기억나는 풍경입니다. 학교 앞 이발소도 옛모습 그대로입니다. 키 작은 꼬마들을 앉히던 나무판과 면도기를 갈던 가죽띠가 정겹습니다. 풍금소리가 울리는 초등학교 교실에는 양은도시락을 난로 위에 올려놓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금방이라도 들릴 듯합니다. ⊙박언선(설치미술가): 형이나 아버지 것을 물려받아서 그렇게 입은 것을 표현하려고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기자: 동네 골목길의 허름한 대포집 문을 열면 가난했던 그 시절 소박한 술상이 우리를 반깁니다. 쓰레기처럼 마구 버려지는 옛 물건들이 아까워 하나하나 모으다 보니 이제 1만여 점의 용품이 모여 생활사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최봉권(한국근대사박물관 관장): 우리 생활모습의 생활사들이 급속히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안타까워서 저 자신만이라도 그런 생활사의 모든 자료들을 수집하여 한자리에 모아... ⊙기자: 한때는 우리들의 친근한 생활용품들이 어느새 과거 속으로 흘러가 이제 박물관의 귀중한 유물로써 새로운 대접을 받게 됐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