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교내총기사건 방지 위해 전교생 ‘투명 책가방’ 의무화 확산_슬롯 변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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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교육청들이 교내 총기 관련 사건 방지를 위해 학생들에게 '투명 책가방'만을 허용하는 투명 책가방 의무화 조치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남부에 위치한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청은 오는 8월 새 학기부터 이런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현지신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이 현지시간으로 12일 보도했습니다.

클레이턴카운티 교육청은 입장문에서 "개학과 함께 본 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조치를 시행한다"며 "앞으로 모든 학생에게 투명 책가방만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근 록데일 카운티 교육청도 올해부터 전교생에게 투명 책가방만을 소지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애틀랜타 교육청도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투명 책가방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투명 책가방(clear backpack)은 투명한 비닐로 만들어져 있어 가방을 열지 않고도 내용물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