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노조, `시장통합 찬성 입장 철회` _포커에서 어둠을 위한 전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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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노조는 지역 이기주의로 인해 증시통합법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주가지수 선물의 선물거래소 이관과 증시 통합에 대한 찬성 입장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증시통합법안이 부산 지역 국회의원의 `선 선물 이관, 후 통합 논의' 주장으로 연내 국회 통과가 무산될 처지`라고 밝히고, `더 이상 증권.선물시장이 지역주의에 근거한 정치 논리의 희생물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선물거래소에 설치한 선물거래 시스템을 철거하고 인력 파견 계획을 백지화했습니다. 노조는 또 오늘 오후부터 항의 농성에 들어가고 내일 국회와 한나라당에 항의단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국회 재경위 법률심사소위는 지난 9일 정부가 마련한 통합거래소법안을 가결했으나 부산 지역 국회의원의 재논의 방침과 부산 지역 시민단체의 반발로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가 불확실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