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환경장관, 美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 촉구 _어젯밤 경기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영국 환경장관이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행동을 압박하고 나섰다고 영국 신문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데이비드 밀리반드 영국 환경 장관은 워싱턴 하원 환경위원회 연설에서 부시대통령이 이번 주 G8 정상회담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삭감을 위한 구체적 목표치 설정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밀리반드 장관은 또 2008년 말까지 국제협약을 미루려는 부시대통령의 계획은 핵심을 놓치는 것이라며 미국이 20세기에 유럽을 파시즘에서 구했듯 이제 파괴적인 기후변화로부터 세계를 구할 책임이 있다고도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