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화재참사 관련 수사 부진 _거대한 포커 칩 만드는 법_krvip

군산 유흥주점 화재참사로 제기된 금품수수나 단속 정보 제공등 각종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경찰과 소방, 위생, 건축 등 관련 공무원 50여 명을 소환해 조사를 폈지만, 단속과정에서의 직무유기 부분에 대해 일부 혐의점을 포착했을 뿐 금품수수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단서를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금품 수수나 단속정보 제공 등의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는 있지만, 검거된 업주 이모 씨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진술을 하지 않는데다, 금품 거래도 대부분 현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돼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참사 대책위가 경찰과 업주와의 유착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군산경찰서 수사과와 파출소 직원 일부를 전보조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업주 이 씨에 대해 여종업원들의 인신매매 의혹도 계속 수사하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