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훈풍에 주가 장중 1200 돌파 _빙컴 영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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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의 미국 대통령 당선 소식은 금융시장에도 훈풍을 불어 넣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닷새째 오르며 장중 1200선을 회복하기도 했고, 세계 각국의 주요 주가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장부터 오름세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1217선까지 반등했습니다. 특히 오후에는 선물 가격 급등으로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장마감 직전 오름폭을 줄이면서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8.15포인트 2.44% 오른 1,181.5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9거래일 만에 938선에서 1180선까지, 25% 이상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5.36포인트 1.6% 오른 340.85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사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우리 증시에 앞서 끝난 미국 뉴욕 주가도 일제히 3% 이상 올랐고, 아시아 각국 주요 주가도 일본이 4%, 중국이 3% 넘게 오르는 등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도 안정세로 나타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도 어제보다 1달러에 22원 떨어진 1266원을 기록했습니다. 국채 금리와 CD 금리도 내림세를 보이면서 모처럼 우리 금융시장에서 주가와 원화가치, 채권값이 모두 오르는 이른바 트리플 강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