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본관 들어가 8시간 머무른 20대 남성…경찰, 수사 착수_삼촌 베토 제품_krvip

국회의사당 본관에 몰래 침입해 8시간가량 머무른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쯤 국회 본관 아래의 주차장을 통해 건물 내부로 들어간 뒤에,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본관 내부에 머무른 혐의를 받습니다.

국회는 '가급' 국가 중요시설로, 일반인이 출입하려면 검문검색 등을 받아야 합니다.

국회 방호과는 남성이 빠져나간 뒤에야 침입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국회사무처는 내부 조사와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남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