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내년 총선·미 대선 앞두고 북한 도발 가능성 커”_인생의 포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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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등을 앞두고, 북한이 연초에 군사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28일) 2016년 당시 북한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핵실험과 무인기 침범 등 각종 도발을 감행한 점을 언급하며, 불시에 군사·사이버 도발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이 앞서 천안함ㆍ연평도 도발을 주도한 김영철을 지난 6월 통일전선부 고문으로,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 등을 주도한 리영길과 박정천을 지난 8월 각각 총참모장과 군정지도부장으로 기용한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지난 8월엔 남한 점령을 목표로 한 ‘전군 지휘훈련’을 처음 실행하며 “사회·정치적 혼란 유발을 위해 민간시설 타격도 주저치 않겠다”고 협박하는가 하면, 우리 정부의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를 빌미로 합의를 전면 파기하고 ‘대한민국 소멸’을 언급한 점도 지적했습니다.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어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군·군수·민방위·핵무기 등 부문에서 전쟁 준비 완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하는 등, 국정원은 최근 대남 위협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