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 “올해 석유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가격 상승 압력”_분명 젊었을 텐데_krvip

국제에너지기구 “올해 석유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가격 상승 압력”_해외 배팅 적발_krvip

국제에너지기구, IEA가 올해 석유 수요가 공급을 웃돌면서 유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11일) 낸 ‘월간 석유 시장 보고서’에서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풀면서 석유 수요가 증가하지만 생산은 그에 못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중동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의 올해 석유 생산량이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고, 아울러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를 더 밀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생산에 여유가 있는 중동 산유국들이 다른 산유국의 부족한 생산량을 채워준다면 유가 상승 압력은 줄어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여유가 있는 중동 산유국’이 어느 국가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가장 많은 원유 생산 능력을 갖춘 나라라고 지목했습니다.

최근 국제 유가는 공급 차질, 지정학적 위험 요소 등이 겹치면서 배럴당 90달러를 넘나들며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