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시설보호구역 4천 6백만평 해제 _자동차 우승을 꿈꾸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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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사시설보호구역 가운데 4600여 만평이 보호구역에서 완전 해제되거나 규제가 완화됩니다. 이번 해당 지역 대부분은 수도권 북부지역에 집중돼 있어서 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의선 철로가 가로지르는 경기도 문산읍 시가지입니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에서는 그 동안 건물을 신축 또는 증개축하거나 토지형질을 변경하려면 반드시 관할지역 군부대에 허가를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문산읍 도심지가 군사보호구역에서 해제되기 때문입니다. ⊙강준희(공인중개사): 군사적으로 고도제한이라든지 증축, 개축, 신축 등 모든 게 제약을 많이 받아서 현재까지 피해를 많이 받았죠. ⊙기자: 이처럼 이번에 군사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곳은 전국 36개 지역 4263만평입니다. 강화도가 2개 지역 2900만여 평으로 가장 넓고 문산과 법원, 연천 등 경기와 인천 30곳과 강원도 4곳, 경남 2곳 등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 평창동 등 34개 지역 372만평은 건축물 높이제한 규정이 완화됩니다. ⊙김주백(합참 군사시설보호과장):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지역 발전과 주민 불편을 최대한 해소시키는 방향으로 노력하였으며 나머지 지역도 검토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강화도를 제외하고는 군사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곳 대부분이 수도권 북부에 집중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조치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수도권 북부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