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붙이·현금 노린 ‘2인조 특수강도’ 검거_옵션 배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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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과 수도권을 돌며 금은방 주인이나 금 매입자 등 많은 현금을 가졌을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노린 특수강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자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고 있습니다. 현금 270만 원을 찾은 이 남자는 재빨리 밖으로 사라집니다. 이 남자는 43살 박 모씨와 함께 금을 매입하는 44살 이모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을 인출했습니다. 또, 금은방을 운영하는 70살 박모 씨를 둔기로 때리고 현금 3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미리 피해자들의 집에 침입해 있다가 귀가하는 피해자들을 위협해 승용차를 빼앗기도 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금 매입코너나 금은방 주변을 돌며 현금이나 금붙이가 많을 것 같은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경찰 : "현금을 많이 가졌을 거라고 생각되는 금은방 주인이나 금 매입상을 범행 대상으로 특정했습니다." 전자충격기까지 사서 범행을 치밀하게 모의했습니다. 이들은 서울과 수도권을 돌며 닷새 동안 세 차례에 걸쳐 1억 천만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녹취> "카드빚 때문에.. 카드빚은 사기당해서 빚을 졌어요." 경찰은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울과 수도권의 복면강도 사건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