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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인이자 소설가인 헤르만 헤세는 늙음을 젊음만큼이나 좋은 인생의 한 숙제로 봤는데요,

현대인들은 과연 이 '늙음'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리포트>

최근 늙었다는 것이 어떤 것이냐는 설문 조사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흰 머리가 나기 시작하면 늙은 거겠죠."

<인터뷰> "65세부터요"

<인터뷰> "65세부터가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늙었다고 생각하면 그때부터 늙은 거죠."

늙었다는 것을 정의 내리기 어려운 만큼 유명인들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배우 이리스 베르벤은 예순 두 살입니다.

늙었나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두 사람의 나이를 더하면 82살입니다.

완전히 원시인인 셈인가요?

바이애슬론 선수인 막달레나 노이너는 26살입니다.

운동선수로서는 늙은 편입니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젊음을 예찬합니다.

특히 화장품 광고에서는 영원한 젊음이 가장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젊음을 원하는 건 아닙니다.

젊은 교황을 원하는 사람도 많지는 않을 겁니다.

젊음과 늙음은 결국 주관적인 경험에 근거한 상대적인 것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