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모녀 살해 피의자,또 다른 여성 살해 _포커 시스템_krvip

강화도 모녀 납치 살해사건의 피의자들이 2년 전에 또 다른 여성을 살해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검거된 피의자 4명 가운데 26살 안 모 씨와 27살 하 모 씨로부터 지난 2006년 4월, 강화도의 한 다방에서 일하던 10대 여종업원을 납치한 뒤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들이 여종업원의 시신을 버렸다고 지목한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인근 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2006년 당시, 이 여성의 실종사건 수사과정에서 안 씨와 하 씨를 조사했지만,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해 풀어줬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