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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된 금강산 댐과 관련한 정부의 대책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화천댐을 비워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강산댐의 안전문제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댐 하단에 누수현상이 관측됐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강원대학교 최석범 토목공학과 교수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 금강산댐 하단부에서 물줄기가 새어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하류의 화천댐과 평화의 댐을 최대한 활용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건설교통부는 금강산댐의 총 저수용량을 최대 20억톤으로 추정하고 현재 담수량은 3억 내지 5억톤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효 저수량 6억톤 규모의 화천댐과 5억 9000만톤 규모의 평화의 댐을 활용하면 만약의 사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하지만 하루에 300 내지 500mm의 폭우가 내려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장마철에 화천댐을 비워놓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홍형표(건설교통부 수자원개발과장): 정확한 대비는 할 수는 없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가지고 화천댐을 비워두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기자: 이와 함께 정부는 오는 7일부터 열릴 제2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에 금강산댐 조사를 정식안건으로 올려 북측의 의견을 들을 계획입니다. 북측과의 협의를 거쳐 금강산댐에 대한 실태를 파악한 뒤 부실이 확인될 경우 남한의 댐 전문인력과 자재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이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