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상 “주중 대사, 15일 일시 귀국 예정”_카지노에서 게임하는 방법_krvip
니와 우이치로 중국주재 일본대사가 중국과 영유권 마찰을 빚고 있는 센카쿠 열도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15일) 일시 귀국한다고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이 밝혔습니다.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인 겐바 외무상은 그러나 니와 대사의 귀국이 센카쿠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대한 항의 차원은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겐바 외무상은 또 센카쿠 매입운동 비판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니와 대사를 경질하기 위해 귀국 명령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발언과 관련해 이미 문책했고 니와 대사도 깊은 유감을 표했다"면서 일이 끝나면 곧바로 그를 베이징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업인 출신인 니와 대사가 지난달 도쿄도의 센카쿠 매입 계획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일본 야권은 니와 대사의 경질을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과 12일에는 중국 순시선 3척이 두 차례에 걸쳐 일본이 실질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센카쿠열도 인근 바다에 진입해 일본 해상청과 마찰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