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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 전체 국민의 1/3정도인 1,500여만명이 안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눈에 맞지도 않는 안경을 쓰고 있어서 오히려 시력이 더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안경의 올바른 선택법을 양지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양지우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의 35%가 사용하고 있는 안경, 눈이 더이상 나빠지는걸 막고 시력을 보완하기 위해 쓴다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해롭습니다. 안경이 제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눈과 이르는 각도가 10도에서 15도, 거리는 1.2cm 정도가 유지되도록 바르게 써야 합니다. 만약 안경이 흘러 내려도 그대로 쓰고 다니면 렌즈 초점과 눈의 초점이 맞지 않게 돼 부작용이 생깁니다.


⊙이종훈 (안경사) :

흘러 내리거나 균형이 안맞거나 코나 귀에서 잘 안맞으면 두통이 오거나 어지럽고 만족한 시력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양지우 기자 :

한손으로 안경을 쓰고 벗으면 테가 한쪽으로 일그러지거나 안경이 헐거워지므로 반드시 양손으로 균형잡히게 안경을 다루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또 렌즈에 난 흠집도 눈을 피로하게 만들 수 있어 먼지를 없앨때는 반드시 물에 헹군후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야 합니다. 안경을 처음 쓸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책이나 TV를 지나치게 가깝게 봐 일시적으로 생긴 가성근시의 경우에 눈이 나빠졌다 해도 안경을 쓰면 안됩니다. 나빠진 시력이 그대로 굳어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반면 어린이 약시의 경우에는 초등학교 입학전에 안경을 써야 합니다.


⊙김동섭 (한양대 구리병원 안과전문의) :

적절히 안경처방을 함으로써 약시의 진행을 막을 수가 있고, 시력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양지우 기자 :

안과 전문의들은 흔히 돋보기 안경은 잘만 보이면 된다는 생각으로 노점 가판대 등에서 쉽게 사쓰지만 이런 안경은 대부분 두눈의 시력차이를 감안하지 않고 만들어진 것이어서 눈을 더 해치기 쉽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