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코로나19 확진자 136명 늘어…신교대·청해부대서 확진자 추가_퇴역 육군 상사 연봉은 얼마나 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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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3일)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36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24명은 경기도에 있는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나왔으며, 해당 부대는 지난달 25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가 62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는 다른 육군 부대와 해·공군, 해병대, 국방부 직할부대, 국방부 등에서 산발적으로 나왔습니다.

해외 파병 장병을 제외한 군 내 누적 확진자는 5천192명이며, 이 가운데 관리 중인 확진자는 1천175명입니다.

지난달 27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아덴만 파병 청해부대 36진(최영함)에서도 2명이 격리 중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관계기관 및 현지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한 가운데 격리시설에서 확진자를 포함한 격리 인원에 대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대부분 경증이며 초기 확진자들은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구용 치료제는 1월 27일과 30일에 현지에 도착했으며, 현재 충분한 양을 보유하고 있다"며, "필요시에는 현지 의료진 판단과 개인 의사를 고려해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청해부대 36진의 경우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난 34진과 달리 출항 전에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현지에서 3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해 현재로서는 교체 계획은 없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최종 평가 후에 계속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