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도 ‘신사의 품격’, “장동건 같나요?”_레타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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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국회 최고의 신사들이 국회의사당에 모였습니다. 가장 신사적이고 성실한 태도로 의정 활동에 임하는 의원에게 수여되는 '백봉신사상'의 시상식이 열린 건데요.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는 상으로, 지난 1999년 신사적인 정치인을 키우고 격려한다는 취지에서 제정됐습니다. 매년 국회 출입 기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로 대상자를 선정하는데요. 올해엔 총 9명의 수상자 중에서도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신사의 품격 중 잘생긴 건 모자라지만 서글서글함은 자신있다"며 특유의 넉살을 보여줬는데요. 이어서 상을 받은 이완구 원내대표가 "상을 같이 받았으니 공무원연금개혁 등 남은 여야 협의사안을 올해 안에 성사시켜야겠다"고 하자,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손을 들어 '오케이 사인'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