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수송대책 비상 _오늘 축구 베팅 티켓_krvip

건교부, 수송대책 비상 _간호사는 교대 당 얼마를 벌나요_krvip

⊙앵커: 당장 철도노조의 파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정부가 지금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건교부 상황실을 가 보겠습니다. 최재현 기자! ⊙기자: 최재현입니다. ⊙앵커: 정부가 지금 어떤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까? ⊙기자: 철도노조가 정부의 민영화 방침 등에 반발해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하자 정부합동 특별수송대책본부는 미리 대기시켜 놓았던 대체인력을 적각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그러나 파업으로 인해 곳곳에서 열차의 운항중단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경인선의 경우 34% 운행되고 있고 경부선 45%, 경원선 69%, 안산-과천선 81%, 일산선 93%의 평시 대비 운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합동대책본부는 지역 간 연결열차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이 운행되지 않고 있음에도 고속버스와 전세버스를 대체수단으로 활용해 타격이 크지 않지만 수도권 지역은 상당기간 시민의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도, 인천지역의 택시부제도 해제됐습니다. 항공기 운항횟수는 20여 회 늘렸고 고속버스는 2100여 편 증편됐습니다. 화물열차는 신문과 우편 등 생필품과 컨테이너 등 수출물품을 우선 수송시키고 있습니다. 정부합동대책본부는 현재 군인 200여 명과 철도청 비노조원 간부 166명을 투입했고 파업이 길어질 경우 퇴직자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 5시를 기해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에 대해 긴급 업무복귀 지시를 내렸습니다. 철도청은 이에 따르지 않은 노조원은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파면 또는 의법조치하고 복귀하는 노조원은 복귀시간에 따라 최대한 관용을 베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대책본부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앵커: 오늘 뉴스광장에서는 철도와 전기, 가스 등 3개 공공부문 노조의 동시 총파업 사태를 집중 보도해 드렸습니다. 전기와 가스쪽은 당장 파업피해가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철도는 국철 전철운행이 3분의 1로 줄어들고 여객 화물열차도 운행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대화와 협상을 통한 조속한 해결을 기대해 봅니다. ⊙앵커: 2월 25일 월요일 아침 뉴스광장 마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