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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회관의 수입금을 횡령한 혐의로 현역 육군소장 한 명이 구속되고 3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보도에 금철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국방회관을 운영하면서 억대의 수익금을 가로챈 혐의로 관리소장인 군무원 58살 서 모씨를 구속하고 서 씨로부터 상납받은 군장성 4명 등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 씨는 결혼식 등 각종 행사의 하객 수와 수입 등 장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한 번에 50만원에서 500만원씩 지난 99년 5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120여 차례에 걸쳐 3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 씨는 이 가운데 1억 8000여 만원을 전 국방부 근무지원단장 김 모 육군소장 등 전현직 근무지원단 고위 간부들에게 상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성동(대령/국방부 합동조사단 부단장): 서 관리소장으로부터 횡령금액 일부를 수수한 전직 국방부 근무지원단장 현직 육군 소장을 구속하고 기타 관련자 7명도 조사중에 있습니다. ⊙기자: 구속된 김 소장의 경우 근무지원단장 재직시 전임자가 장기보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교체한 서 씨를 다시 국방회관 관리소장으로 앉히는 등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긴 점이 구속사유에 반영됐다고 합조단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군 관련 다른 복지시설에 대해서도 군개혁차원에서 집중적인 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