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완료자 포함 8인 집에서 가족 모임…철도 창가 좌석만 판매”_턴어라운드 베팅_krvip

추석 연휴 동안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8인까지 가정 내 가족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월 13일 월요일부터 9월 26일 일요일까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2주 동안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선 9월 17일 금요일부터 23일 목요일까지 4단계 지역의 가정 내 가족 모임에 3단계 지역 기준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는 경우 8인까지 가정 내 가족 모임이 가능합니다. 1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는 4인까지 허용됩니다.

4단계 지역의 다중 이용시설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가정 내 모임에만 적용됩니다.

철도 승차권은 추가 판매하지 않고 창가 쪽 좌석만 판매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징수되고 휴게소 실내 취식이 금지됩니다. 연안 여객선의 승선 인원은 정원의 50%로 운영합니다.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추석 연휴 기간 (9월 13일~26일)에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방문 면회는 허용됩니다. 면회객을 분산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합니다.

입원환자와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 완료자라면 접종 면회가 허용되며, 아니라면 비접촉 면회가 가능합니다.

중대본은 "성묘는 가급적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 등의 이용을 복지부와 산림청에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실내 봉안시설은 방문객 1일 총량제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제례시설 등은 폐쇄됩니다.

연휴 동안 가정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도 제공됩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족사진관 운영, 온라인 안부전하기, 생방송 한가위 보름달' 등 디지털 배움터를 통한 온택트 명절보내기, 과학관 달 관측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중대본은 추석 연휴 전 "전 국민에게 무료 영상통화(랜선 귀향)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석 귀성실적이 없는 코레일 회원을 대상으로 KTX 특별 할인 상품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중대본은 "예방접종 완료 또는 진단 검사 후 최소 인원만 고향을 방문해달라"며 "고령의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자인 경우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