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알바 임금’ 못 받으면 #1388 문자상담”_한국 드라마 빙고_krvip

여성가족부는 방학 기간 피서지에서의 청소년 근로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르바이트 관련해 임금 체불, 최저임금 미준수, 폭력 행위 등 부당 처우를 받은 청소년은 문자 상담(#1388)을 통해 현장 도우미 '해피워크 매니저'의 갈등 중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가부는 아울러 오는 12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유명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캠페인'도 실시한다. 피서 인파가 몰리는 해운대, 을왕리, 경포대, 만리포 등 4개 해수욕장에서 흡연과 음주를 하지 말자는 내용을 담은 홍보 물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여가부 안상현 청소년보호과장은 "청소년이 아르바이트 중 부당한 처우를 받아도 대응 방법을 몰라 권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담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