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선묘 고려 불화 첫 발견_팜풀라 카지노 운영 중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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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그려진 금 선묘 고려불화가 처음으로 일본에서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동국대 미술사학과 정우택 교수는 최근 일본 야마나시현의 한 사찰에서 고려 공민왕때인 1359년 제작된 것으로 적힌 비단에 금가루로 그린 아미타삼존도를 발견했다고 밝히고 이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고려불화는 감색 비단 위에 아미타여래불과 관음보살,세지보살을 선으로 그린 가로 85㎝, 세로 165㎝의 금니 불화로, 그림 하단에 '지정 19년',즉 1359년 9월 스님 등 6명이 발원해 제작했다는 글씨가 적혀있습니다. 정우택 교수는 현존하는 160여 고려불화 가운데 비단에 금가루로만 그린 것은 조선시대 들어와서야 그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고려불화가 발견돼 고려 때에도 금선묘 불화가 있었음이 새롭게 확인됐다면서 고려의 뛰어난 사경 기술이 불화에도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금선묘 고려불화는 일본 사찰 소유로, 고려말 조선초의 혼란기에 일본으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며 보존 상태와 섬세한 무늬,입체감 등이 뛰어난 고려불화라고 정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고려청자와 함께 고려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고려불화는 채색불화가 대부분이며 전체 160여점 가운데 국내엔 10여점만 있을 뿐 일본에 130여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교수는 이 불화 관련 내용을 오는 1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동악미술사학회 학술발표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