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이버멕틴 임상결과…“코로나19 입원 못 줄였다”_브루노 로페스 내기_krvip

구충제 이버멕틴 임상결과…“코로나19 입원 못 줄였다”_무료 보너스가 있는 카지노_krvip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은 구충제 이버멕틴이 실제로는 별다른 치료 효과가 없었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진은 기저질환이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1천358명을 대상으로 이버멕틴의 효능을 검증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으로 18일 전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코로나19에 감염돼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의 12개 의료시설을 찾은 성인 가운데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진은 참가자 가운데 절반은 3일 동안 이버멕틴을 복용하도록 했고, 나머지 절반에는 가짜약을 처방했습니다.

이후 연구진은 실험에 참여한 환자들이 28일 이내에 입원하는지, 대조군과 비교해 이버멕틴을 복용한 참가자들의 몸속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빨리 사라지는지, 두 그룹 간 사망률에 차이가 있는지 등을 관찰했습니다.

연구진은 오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입원 전 24시간 동안의 이버멕틴 복용 여부 등 변수를 모두 고려해 임상을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이버멕틴이 실험 참가자들의 상태를 개선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