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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당뇨병 환자들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합병증입니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으로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당뇨병 환자들의 시력을 위협하는 당뇨 망막증에 대해서 알려 드립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박진현 기자 :

현대인들의 가장 무서운 성인병 가운데 하나인 당뇨, 당뇨병 환자들은 항상 합병증을 염려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심한 경우 시력을 잃을 수 있는 당뇨 망막증에 대해서는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당뇨병 환자 :

눈이 나빠져가지고 당뇨가 와가지고 눈 나빠졌나 난 그런거 전혀 생각 안했지요.


⊙당뇨병 환자 :

그때는 병원에 올지도 모르고 그냥 덮어놓고 안경을 하나 해썼어요.


⊙박진현 기자 :

당뇨병에 걸리면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망막 혈관 주위에 당이 쌓여 이처럼 혈관이 좁아집니다. 당이 더 많이 쌓이면 결국 혈관이 터져서 출혈된 피가 망막을 덮게 되고 눈이 침침하게 됩니다. 이렇게 출혈된 피가 눈의 모양을 유지하는 유리체에 스며들면 완전히 시력을 잃게 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실명의 가장 큰 이유가 이 당뇨 망막증이라는 조사 통계도 나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뇨에 걸렸을때 반드시 안과 검진을 해야 실명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망막증은 일단 증세가 시작되면 혈액속의 당의 양이 적정선으로 조절되더라도 지속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권오웅 (세브란스병원 안과 과장) :

당뇨가 조절이 잘된다 그러므로 자기의 온몸이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가 않고 눈은 계속 나빠지니까 그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검진을 받아야 되고...


⊙박진현 기자 :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