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 몸싸움속 강행처리,논란 계속 _수영장이 있는 베토 카레로 근처 호텔_krvip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여야간 격렬한 몸싸움속에 민주당과 자민련의원들에 의해 강행처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16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여야 의원들간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추경안 심의를 위한 상임위 활동이 중단되는 진통을 겪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한나라당 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하는가운데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을 10석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상정해 강행 처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운영위원장 석을 점거한 채 민주당 의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자 민주당 천정배 수석부총무가 마이크를 잡고 개의를 선언한 다음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해 1분여만에 가결을 선포했습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은 국회법 개정안의 통과를 선언한 사람이 천정배 의원이 아닌 비서관으로 보이는 사람이었다며 원천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어 통과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여당이 상생의 정치를 외치면서 날치기를 했다고 강력히 비난하면서 상임위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민주당은 한나라당 지도부가 자민련지도부에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을 15석으로 완화해주겠다고 약속해놓고도 상정에 반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