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26.6%, 올해 북한에 송금…평균 151만 원”_오늘 코린토인들이 승리할 가능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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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4명 가운데 1명이 올해 북한에 송금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북한인권정보센터와 엔케이소셜리서치의 ‘북한이탈주민 경제·사회 통합실태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탈북민 414명 가운데 110명(26.6%)이 올해 북한 내 가족에게 송금했다고 답했습니다.

1회 평균 송금액은 151만 원이며, 올해 송금 횟수는 평균 1.8회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대상 탈북민의 연간 총 송금액은 2억9천978만 원으로, 전년(3억1천400만 원)보다 1,422만 원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센터는 밝혔습니다.

북한에 연락하고 있다는 탈북민은 조사대상 가운데 38.6%(16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락 목적은 ‘송금 전달 확인’이 53.8%로 가장 많았고, ‘안부 묻기’(35.6%), ‘사업 목적’(7.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락 방법은 전화 통화가 91.6%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서신 교환(1.8%)과 인편(0.6%)을 통한다는 응답은 소수에 그쳤습니다.

재입북 생각이 있다는 경우는 전체의 14.8%로, 대부분 고향 및 가족에 대한 향수가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