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중 순직 해경특공대원 합동 영결식 엄수_브라질 포커 라이브 액션_krvip

강원도 삼척에서 구조 활동 중 순직한 해경특공대원의 합동 영결식이 엄수됐다.

지난 8일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항 인근에서 익수자와 고립자 구조 중 순직한 해경특공대원 고(故) 김형욱(38) 경위와 박권병(30) 경장의 영결식이 14일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특공대 운동장에서 엄수됐다.

이번 영결식은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장으로 치러졌으며,묵념과 훈장 추서,고별사,헌화,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해경은 이들에게 1계급 특진과 훈장을 추서했으며 이들은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1시쯤 강원도 삼척시 초곡항 인근 탐방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임모(65) 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또 물에 빠진 임 씨와 고립된 근로자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해경특공대원 고(故) 박권병 경장이 숨졌고, 고(故) 김형욱 경위는 실종됐다가 나흘 뒤인 지난 11일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