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직원들, 대선 주자들 개인정보 열람 _브라질 최대 베팅 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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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이 대선 주자들의 건강보험 기록을 업무와 무관하게 조회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최근 대선 주자들의 건강보험 정보가 얼마나 조회됐는지 파악하기 위해 건보공단에 국정감사 자료를 요구하고 이에 건보공단이 자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건보공단 직원들은 지난 2003년부터 올 8월까지 4년 8개월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 대통합민주신당 이해찬.손학규 후보, 천정배 의원 등의 건강보험 개인정보를 130여 건 열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60여 건, 박근혜 전 대표는 40여 건, 이해찬 후보는 15건, 손학규 후보와 천정배 의원은 각각 7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건강보험료 부과 등을 위해 정상적으로 이뤄졌지만, 많은 부분이 호기심 등 업무와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국민을 가입자로 두고 있는 건보공단은 개인의 상세한 진료 기록은 물론 건강보험료 부과를 위한 소득과 재산 자료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건보공단은 현재 감사실을 통해 대선 주자들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직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열람사유를 조사하고 있으며, 업무와 관계없이 조회하고 유출하는 등의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중징계와 형사고발 등 강력한 처벌을 내린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