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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대를 비롯한 누각과 정자 10곳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됩니다.

문화재청은 '강릉 경포대(鏡浦臺)'와 '경주 귀래정(歸來亭)' 등 누각과 정자 10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8건은 '김천 방초정(芳草亭)', '봉화 한수정(寒水亭)', '청송 찬경루(讚慶樓)', '안동 청원루(淸遠樓)', '안동 체화정(棣華亭)', '달성 하목정(霞鶩亭)', '영암 영보정(永保亭)', '진안 수선루(睡仙樓)'로, 이들은 현재 시도 지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돼 있습니다.

누각은 경치를 조망하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은 집이고, 정자는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트인 곳에 세운 집을 뜻합니다. 누각과 정자를 합쳐 흔히 누정이라고 하는데, 조선시대 누정은 선비정신에서 비롯한 절제미가 깃든 건축물로 평가됩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시도 지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누정 370여 건을 대상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추진해, 14건을 보물 지정 검토 대상으로 삼았고 이번에 10건을 지정 예고했습니다.

누정 문화재 10건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 지정 여부가 확정됩니다.

[사진 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