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 재논의 필요”_베타노 내기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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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유은혜 위원은 25일(오늘) "검정교과서 집필기준과 집필절차 등에 대해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은혜 위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사무실에서 교육부 업무보고를 받은 기자들과 만나 "내년부터 국·검정 교과서를 혼용한다는 당초 계획은 폐기됐고, 이제 검정 교과서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너무 시간이 짧다"며 "(언제까지 연기할지 등)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데는 서로 공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위원은 이같은 발언은 내년 3월 학교 현장 적용을 위해 현재 각 출판사가 집필 중인 중·고교 검정 역사교과서의 집필을 중단하고, 집필기준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집필기준'이 폐기가 결정된 국정교과서의 '편찬기준'과 차이가 없다는 인식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유 위원은 "8월 3일까지인 심사본 제출 시한 등을 변경하는 것 등도 빨리 논의를 하자고 했다"며 "출판사 입장에서도 정부가 바뀌었으니 변경 사항이 생길 것이라 예상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정교과서 논란이 커지자 결국 국정교과서 전면 적용 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내년 3월부터 국·검정 교과서를 혼용해 사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지난 1월 새로 개발될 검정 역사교과서의 집필기준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