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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북한의 급변사태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월터 샤프 한,미 연합사령관은 시나리오별 대비 훈련을 실시 했음을 확인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자 간담회를 여러 차례 미루며 안보현안에 대한 말을 아껴온 월터 샤프 한미 연합사령관. 북한 급변사태와 관련한 질문에 지난달 UFG 연습에서 한미 양국이 북한 안정화 작전을 실시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녹취>샤프(사령관) 북한 안정화 작전은 대량살상무기의 확보와 제거, 치안 안정, 주민 구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급변사태와 관련된 군사작전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사실상 급변사태의 상황을 가정해 시나리오별 대응을 연습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 태평양 함대 사령관 역시 북한의 권력승계기에 일어날 수 있는 긴급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첨단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는 이 달부터 괌에 전진 배치됐습니다. 북한영공까지 날아갈 수 있는 장거리 정찰기입니다. 그러나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누가 후계자가 되든지 미국의 목표는 북한의 비핵화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클린턴(장관) 또 6자회담 당사국들과 북한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보스워스 특별대표는 다음주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 한.중.일 3국을 방문해 북핵문제와 6자 회담 재개를 논의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