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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9] 저녁 8시 33분 경주서 규모 4.5 지진

규모 5.8 강진 발생 일주일 만에 경주 지역에서 또다시 규모 4가 넘는 강력한 여진이 발생한 데 이어 작은 여진이 잇따랐다.

기상청은 19일 밤 9시에는 규모 2.1 지진이 경북 경주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8시 33분 쯤에는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늘 지진의 진앙은 지난 12일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던 곳에서 남쪽으로 3km 떨어진 지점이다. 기상청은 진원 깊이를 약 14km로 분석했고 지질자원연구원은 진원 깊이가 16km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잇따른 지진은 모두 이달 12일 경주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규모 4.5는 여진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고, 규모 4가 넘는 여진은 지난 12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강력한 여진으로 진앙과 가까운 영남지방 대부분에서 건물과 창문이 심하게 흔들렸다. 고리원전은 비상발령 수준을 C급에서 B급 상향 조정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현재까지 원전 가동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추가로 여진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여진으로 인한 지진동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며 상황을 주시하라고 권고했다. 기상청은 오늘 밤 두 차례 여진을 포함해 모두 380차례 여진이 있었다고 집계했다. 경북 경주 지역에는 지난 12일에는 밤 7시 44분에 규모 5.1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8시 32분에는 규모 5.8 본진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