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 파행_슬로타르 라그나로크 샌들_krvip

내년도 예산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소위가 증액심사 방식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파행됐습니다. 국회 예결위 계수소위는 오늘 회의를 열고 증액 심사를 하려 했지만 여당은 증액항목 심사를 예결위원장과 여야 간사 합의에 위임하자고 주장했고, 야당은 양당 간 공통 관심 사항을 추려서 그 순서대로 하자고 맞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윤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사위의 예산안 예비심사 보고서가 제출되지 않고 있다며 다음달 3일 오전까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정부 편성 예산안으로 심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 위원장은 또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소위 논의를 통해 세입에서 7천 574억원, 세출에서 1조 376억원을 각각 감액하고, 쟁점이 되는 147건의 세부사업을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