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환매 조건 매입_개인 포커 공간_krvip

국토해양부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지방뿐 아니라 서울을 뺀 수도권 미분양 물량에 대해 환매조건부 매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은 9만 4천539가구로, 전달에 비해 4.5% 줄어드는 등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의 감소세는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대한주택보증을 통해 이르면 다음주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와 인천의 준공 전 미분양 물량에 대한 환매조건부 매입 공고를 내기로 했습니다.

현재 구체적인 매입 규모와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방 미분양에 적용되는 취·등록세 감면 혜택이 없어 매입가가 지방의 50%보다 낮아지거나 건설업체가 취·등록세를 물어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입 조건은 지방과 마찬가지로 공정률 30%, 업체당 지원 한도 2천억 원 등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