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모든 시장지표 안정 징후…집값 하락국면 불가피”_콰이 비디오를 보고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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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향후 집값 추이 전망과 관련해 중장기적으로 집값이 하락 국면에 들어서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을 재차 내놨습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 업무계획 관련 브리핑'에서 "내년에도 집값 상승 전망이 있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의에 답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장관은 "모든 시장지표가 시장이 안정되는 징후를 아주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며 "거래 가격으로 보나 매수심리, 거래량으로 보나 굉장히 강한 하향 안정세의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집값 하락 요인으로 ▲단기적으로 금융 금리의 문제, ▲중·장기적으로 주택 공급의 문제, ▲초 장기적으로 인구구조의 문제를 들며, 모두 하방압력이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에서는 내년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률을 5.1%로 잡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연구원에서 추정한 변동율도 세수 추계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참고를 위해 활용한 것"이라며 "공급 확대와 가계대출 축소 등 거시경제 변화 속에서 상승세가 지속될 수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실제 민간 전문기관에서도 내년 상승률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올해와 비교해 크게 둔화된 전망치를 내놓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