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백두산 호랑이 최대 사육장, 헤이룽장성 호림원_돈 덜 버는 직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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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호랑이 사육사 장쉬 씨.

호림원에서 가장 젊은 사육사지만 십여 마리의 백두산 호랑이를 보살피는 어엿한 호랑이 아빠입니다.

호랑이 우리 청소부터 시작되는 하루 일과는 먹이를 주고 호랑이의 상태를 살피는 등 어찌 보면 단순한 업무의 연속이지만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장쉬/호림원 호랑이 사육사 첫날 : "호랑이가 저를 덮치려 들었어요. 철망을 사이에 두고 있었지만 두려움에 몸이 얼어붙어 꼼짝도 하지 못했죠."]

사육장 안에서 호랑이 보살피기가 끝나면 사무실로 돌아와 관찰 일지를 하루도 빼지 않고 작성합니다.

이렇게 2년간의 직접 호랑이를 만나고 그날 하루를 복기하는 과정을 통해서 호랑이와 사이좋게 지내는 비법도 자연스럽게 터득했다고 합니다.

호랑이를 보호하고 개체 수를 늘릴 목적으로 호림원이 설립되면서 지난 80년대 8마리에 불과했던 백두산 호랑이가 지금은 천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