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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구려사를 자신들의 역사라고 왜곡하는 중국의 동북 공정에 국회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연구모임을 중심으로 정책 검토에 들어갔고 고구려 역사와 유적 복원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국회 고구려 포럼이 주최한 정책 토론회. 고구려사를 자국의 역사로 왜곡시키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해 국회가 앞장서 대비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하루 빨리 고구려 역사 유적과 유물을 복원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녹취>김희선 (국회 고구려포럼 공동대표): "고구려 관련 유물들을 한곳에 모을수 있는 독립된 공간, 고구려를 주제로 한 각종 문화예술공연의 활성화 등 살아 숨쉬는 고구려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 고구려 유적지를 중심으로 고구려 테마파크,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녹취>박영순 (구리시장): "아차산을 중심으로 한강을 중심으로 한강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만들자는 것이거든요. " 여야 의원들은 이를 위해 고구려 역사 문화유산 개발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다음주 중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핵심은 고구려 역사와 유적의 발굴, 복원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되, 중국의 경우처럼 정부가 아닌 자치단체나 연구기관, 공익법인이 주도하도록 해 외교 마찰을 피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인터뷰>윤호중 (열린우리당 의원): "(국회 고구려포럼 간사) 고구려의 역사가 한민족의 역사라는 것을 후손들에게 알리고 또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만드는 법이다. " 국회 고구려포럼은 이와 함께 북한 핵 문제가 해결되면 '동북공정 남북 공동대책회의'를 북한에 제의해 동북공정에 남북이 공동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