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검·경수사권 조정안’ 이번주 마무리 _내쉬 포커 테이블_krvip

열린우리당은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와 관련해 가능한 한 이번 주 중으로 당의 최종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오영식 공보 부대표는 당내 검경 수사권 조정 정책 기획단이 현재까지의 논의를 종합해 이번 주 중으로 최종 조정안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는 민생범죄에 대해선 경찰이 자율적으로 수사에 착수하고 독자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그 동안의 논의 내용에 경찰의 혁신 방향을 요구하는 내용이 함께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영식 부대표는 기획단의 최종 방안이 정리되는 대로 이번 주나 다음 주 쯤 정책 의총 처리 안건으로 올려 당의 최종 입장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검경 수사권조정 정책기획단은 지난 12일 제 3차 회의를 열어 경찰에 민생범죄에 대한 자율적 수사 개시권과 진행권을 부여한다는 데는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완전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 최종 조정안 채택에는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