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새 북한관계법안 초안 작성 _빙고 플레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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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상원이 북한과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내용의 새로운 북한관계법 초안을 작성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가 루가 미상원 외교위원장실에서 입수한 북한관계법안 초안은 북한이 핵무기 등 대량살상 무기를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제거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북한이 이행해야 할 대량살상무기의 단계별 제거방식을 명시하며 각 단계별로 구체적인 보상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북한이 플루토늄 재고와 생산시설, 그리고 무기제조 시설을 제거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구용 원자로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조치 이행까지의 5단계를 수행할 경우, 미국은 대북관계를 정상화하며 중유를 포함한 에너지 지원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앤디 피셔 (루거 상원의원 공보비서관): "정전 협정을 대체할 평화 협상 조항도 초안에 포함돼 있습니다." 또, 북한이 미사일과 생물무기, 화학무기와 관련된 국제기구의 안전조처를 만족시킬 경우에는 북한이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의 인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루가 위원장실은 이 법안이 아직은 초안 작성 단계로서 실제로 상원에 제출될 때는 많은 수정이 가해질 수 있다고 전제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 행정부가 6자회담과 함께 대북관계 정상화 노력을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상원의 북한관계법 제정 움직임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