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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 기구는 오늘 북한의 핵 문제와 관련해서 특별이사회를 열고 현재 북한의 반응이 부정적이라 할지라도 대화의 폭을 확대해서 북한의 협력을 유도하도록 결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빈에서 차만순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차만순 특파원 :

북한의 핵 확산 금지조약 탈퇴 움직임이 국제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지만 국제 원자력 기구는 이에 신중하고도 유연한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스브릭스 국제원자력 기구 사무총장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6시 반에 열린 특별 이사회에서 지난달 25일 결의안 채택이후 북한이 지난 10일과 13일, 16일 등 3차례의 응답 서신을 보내왔으나 결의문 이행에 대한 진전과 해명 노력이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사무총장의 보고를 받은 35개 이사국들은 현 단계에서 북한의 반응이 부정적일지라도 아직도 핵 협정이 유효함을 재확인하고 대화확대를 통해서 북한의 협력을 유도하도록 의견의 일치를 봤습니다.


이시영 (오스트리아 주재 한국대사) :

일단 현 단계에서 다시 한 번 북한에게 안전조치 협정의 이행에 응할 수 있고 또 지난 2월 25일자 결의에 응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더욱 촉구하는 그러한 방침을 천명하게 될 것 같습니다.


차만순 특파원 :

국제원자력 기구의 특별이사회들도 사무국이 북한에 취한 일련의 설치가 정당하다는 점을 적극 지지하고 결의안 시한인 오는 25일을 연장해 31일까지 북한의 반응을 주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오는 31일 특별이사회를 재 소집해 북한의 핵 협정 위반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마련한다는데 이사국들의 의견이 집약되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이사회는 이 같은 이사국들의 집약된 의견을 이사회 의장이 요약성명 또는 결의안 등의 형식으로 채택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빈에서 KBS 뉴스 차만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