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개성관광 회담 시작_카페 도 센트로 파티지 카지노_krvip

<앵커멘트> 금강산과 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이 현재 개성에서 시작됐습니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강문 기자! 오늘 회담 내용, 현재 어떻게 전해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예, 남북은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예정대로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회담은 약 40여 분 동안 진행된 후 종료됐으며 오후 회의 일정은 연락관 접촉을 통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전 회의가 46분만에 종료된 데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의제를 두고 양측간 견해차가 큰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에 우리측은 김남식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등 3명이 대표로 참여했습니다. 북측은 강용철 조선아태평화위원회 참사를 단장으로 조평통 서기국 책임부원과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과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회담에서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관광객 신변 안전을 국제수준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북측에 요구하고 이를 위해 금강산 관리위원회의 설치 문제도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은 이같은 요구에 대해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거부해왔기 때문에 오늘 회담도 협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특히, 오전 회의부터 제대로 된 논의를 해보기도 전에 회의가 종료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어 오늘은 서로 입장을 확인하는 선에서 회담이 끝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