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도시 여주 수돗물값…강없는 용인보다 3.7배 비싸_베타가 감소했다가 증가했습니다._krvip

식수원인 남한강을 끼고 있는, 경기도 여주시의 수돗물 생산원가가 다른 지자체보다 훨씬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주시의 수돗물 톤당 생산원가를 보면, 천 720원으로, 강이 통과하지 않는 용인시 340원, 이천시 620원보다 두세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원가가 비싼 이유는 수자원공사가 여주가 강변이라는 이유로 광역 상수도관을 설치해주지 않아 상수도관 투자 관리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여주시는 설명했습니다. 여주시는 수도요금에 비해 높은 생산원가를 만성 적자의 원인으로 보고, 내년부터 수도요금을 톤당 792원에서 832원으로 7.7% 인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