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 심각한 식량위기는 아닌 것으로 판단” _카지노 글로본 스페인 마드리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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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올해 120만 톤 정도의 식량이 부족한 것으로 보이지만 심각한 위기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전옥현 국정원 1차장은 오늘 미국출장 중인 김성호 원장을 대신해 국회 정보위원회 출석한 자리에서, 올해 북한의 식량 수요는 540여만 톤으로 이 가운데 420여만 톤을 확보해 120여만 톤 정도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차장은 그러나 올 가을 추수 때까지 중국과 WFP 세계식량계획으로부터 30여 만 톤이 제공되고, 미국이 약속한 50만 톤 중 20만 톤 정도가 추가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20만명 이상 대규모 아사자 발생했던 지난 90년 중반과 같은 심각한 위기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보위 한나라당 간사인 정형근 의원은 북한 당국이 현재 식량배급을 당.정.군 핵심계층과 기업소 근로자 등 9백여만 명에게 우선 배급하고 있어 노약자와 도시빈민 등 취약 계층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국정원이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오늘 정보위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인도적 차원의 식량지원을 무조건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정부 측에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