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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대출자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중 은행들이 대출 고객들을 잡기 위해 대출 금리의 상한선을 정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91일 물 양도성예금증서 금리는 현재 연 5.26%, 지난 9일 한국은행이 두 달 연속 콜금리 운용 목표치를 올린 뒤 0.16%포인트나 급등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최고 연 8%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새로 대출받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시중은행들이 금리 상한을 정한 대출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최근 금리 상한제 대출상품을 개발해 금융감독원에 심의를 신청했습니다. 이 대출은 양도성예금증서, 즉 CD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대출금리가 높아지지 않는 반면, CD 금리가 하락하면 대출금리가 동반 하락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국민은행도 금리가 대출 당시보다 올라가지 않거나 1에서 2%포인트 내에서만 올라가는 상품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금리상한제 대출 상품을 판매한 하나은행은 최근 석 달 동안 4천739억 원의 금리 상한제 대출 상품을 판매해 같은 기간 전체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액 48억 원보다 100배 정도 많았습니다.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의 부담을 줄인 대출 상품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