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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이번 주, 사실상 '통합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낼 걸로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다음달 전당 대회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총력 저지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이번 주, 가칭 '정치개혁선언문'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선언문에는 통합신당의 정체성과 목표 등이 담겨 사실상, 통합 선언으로 해석됩니다.

통합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 온 유승민 대표의 동참으로, 국민의당 통합파에 힘이 실리고, 통합 가부를 묻는 다음달 4일 전당대회에서도 찬성률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김철근/국민의당 대변인 : "통합을 공식화하는 선언이 있을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민생, 안보, 미래를 위한 젊고 매력 있는 정당을 만드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전당대회 일정을 정한 지난 12일 당무위원회 자체가 불법이라며 무효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반대파는 전당대회를 무산시키고 창당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신당 창당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안 대표와의 결별 수순에 들어간 겁니다.

[조배숙/국민의당 의원(통합반대파) : "당대표의 사욕을 위해서라면 당헌당규도 당내 민주주의도 헌신짝처럼 버려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지원 전 대표도 자신의 SNS에서 안철수 새 정치는 썩은 정치로 발전했다면서 맹공을 이어갔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통합 반대파인 전당대회 의장이 전대를 지연시킬 가능성에 대비해 오늘 당무위를 열어 관련 규정 정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