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음주운전’ 제보만 국방부에 이첩” _가을 포커 영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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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군인사비리 여부에 대한 군 검찰의 수사와 관련해 음주 관련 제보를 국방부에 이첩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수사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김종민 대변인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가 관여한 부분은 장군 진급자에 일부 음주 운전 경력자가 포함됐다는 제보를 받아 이를 국방부에 이첩한 것이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민 대변인은 제보는 이달중에 이첩됐고 괴문서와는 전혀 관계 없이 진행됐다면서 하지만 이것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으로 수사를 지시한 것이라기 보다는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한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민 대변인은 또 이번 수사가 특정 인사를 겨냥했다거나 군개혁의 시발탄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하고 오늘 청와대 현안 조정회의에서는 무책임한 보도에 대한 강한 우려들이 표명됐다고 전했습니다. 김종민 대변인은 이번 수사는 인사 문제에 대한 사실확인 작업을 기본으로 하는 것인 만큼 청와대는 수사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국방부와 군 검찰의 조치를 지켜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